울산시, 산자부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2곳 선정
- 김재식 기자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단지는 3D 프린팅 뿌리산업 특화단지와 미포 동반성장 뿌리산업 특화단지 등 2개소다.
선정된 단지에는 각 특화단지 내 뿌리 기업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시설·장비 구축비, 지원 과제 사업비 등이 지원된다.
선정된 사업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참여하는 3D 프린팅 뿌리산업 특화단지 과제는 3년간 지원되는 협업형으로 한국3D프린팅융합기술협회가 주관한다.
이 사업은 제조혁신을 선도하는 세계적(글로벌) 3D 프린팅 뿌리산업 특화단지 구현을 목표로 한다.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54억원을 투입해 공동엔지니어링실·디지털 체력단련실·3D 프린팅 온라인 체제 기반 등 공동 활용시설을 구축한다.
또한 뿌리-수요기업 사업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교류 행사 등 공동 혁신 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에이치디(HD)현대미포가 공동참여하는 미포 동반성장 뿌리산업 특화단지 과제는 다년간 지원되는 일반형으로 현대미포조선 사내 협력사 협동조합이 주관한다.
올해 말까지 총사업비 6억9700만원을 투입,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조선소 내 거점별 스마트 워크센터 구축과 야외 작업 현장 환경개선 사업 등을 추진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지원으로 뿌리기업의 활력과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나아가 조선, 자동차 등 울산 주력산업과의 상승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jourlkim183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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