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유럽에 해외사절단 파견…"신재생에너지 국제 협력 확대"
13일~21일 네덜란드·덴마크·독일 등 방문
- 김재식 기자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시가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과 신재생에너지의 국제 협력 확대를 위해 유럽지역에 해외사절단을 파견한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번 유럽 해외사절단은 13일부터 21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네덜란드, 덴마크, 독일 등 3개국을 방문한다.
해외사절단은 지역 내 투자기업의 해외 본사를 직접 방문해 신재생에너지 및 투자 협력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유럽 배터리 전시회 참관 등을 통해 울산시의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전략을 모색하고 신재생에너지 국제 협력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해외사절단 첫 번째 일정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 네덜란드를 방문한다.
덴하그에 위치한 네덜란드 기업청을 방문해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17일부터 18일까지는 덴마크를 찾는다.
코펜하겐에 위치한 국제 친환경에너지 투자운용사, 시아이피(CIP)사와 지속적 투자 협력을 논의하고 해상풍력발전단지 벤치마킹을 위해 코펜하겐 앞바다에 위치한 ‘미들그룬덴’을 시찰한다.
마지막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독일을 방문한다.
독일 뮌헨의 전시컨벤션센터 메쎄 뮌헨(Messe Munich)에서 유럽 최대 에너지 전시회 더 스마터 이 유럽(Smarter E Europe)과 동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유럽을 참관하고 배터리 전후방 산업과 세계 배터리 산업의 미래 비전을 확인한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울산시는 차세대 재생에너지로 부상하고 있는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관련 기업의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ourlkim183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