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생포 수국페스티벌, 개막 3일만에 13만9011명 방문

작년 방문객 6만명 비교 두 배 넘어선 수치

6일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전날, 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2024.06.06.ⓒ News1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가 ‘2024 장생포 수국페스티벌' 개막 3일 만에 13만9011명(9일 22시 기준)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장생포 수국페스티벌 방문객 6만여 명과 비교해 2배를 넘어선 수치다.

올해 장생포 수국페스티벌은 오는 20일까지 오색 수국정원과 산책로에서 수국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야간에는 조명으로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남은 축제 기간 주말에는 4색 수국 공연과 체험 행사 및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축제가 끝난 주말에도 오는 30일까지 거리음악회 공연이 마련된다.

또한 이번 축제에 처음으로 시작한 ‘수국사랑 상품권’은 30일까지 축제장 내 플리마켓 및 고래문화마을과 장생포 인근 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초여름의 푸른 하늘과 장생포의 수국이 어우러진 장관을 방문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직 축제 기간이 많이 남아있으니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형형색색의 수국을 감상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