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의회 김태욱의원, 학성새벽시장 상인회와 간담회 "경쟁력 회복"

울산 중구의회(의장 강혜순) 김태욱 의원은 학성새벽시장 상인회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울산중구의회제공)
울산 중구의회(의장 강혜순) 김태욱 의원은 학성새벽시장 상인회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울산중구의회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중구의회 김태욱 의원이 중구 대표시장 학성새벽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열고 경쟁력 회복 방안을 논의했다.

6일 김태욱 의원에 따르면, 김 의원은 학성새벽시장 상인들과 간담회에서 자생력 회복 및 정책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인들은 전통시장의 경쟁력 회복을 위한 정책 마련과 환경정비, 태화강 마두희축제를 통한 상권 연계 방안을 건의했다.

상인들은 "정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 내 온라인 플랫폼은 입점기준이 너무 까다로워 영세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는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욱 의원은 "충분한 사전 자료 조사 및 의견수렴을 거쳐 전통시장에 도움이 되는 관련 조례 제·개정에 나서겠다"며 "간담회서 들은 여러 건의사항에 대해 집행부와 충분한 검토를 거쳐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중구 학성새벽시장은 지난 2017년부터 협동조합을 설립, 상인 스스로가 경쟁력을 높이고자 힘써 왔으며 지난해 중소벤치기업부로부터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