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울산 탈핵학교 후원금 100만원 전달

31일 울산 북구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사무실에서 2024 탈핵학교 후원금 전달식이 열리고 있다.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 제공)
31일 울산 북구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사무실에서 2024 탈핵학교 후원금 전달식이 열리고 있다.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 제공)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31일 울산 북구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 사무실에서 '2024 탈핵학교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에 탈핵학교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한 후원금은 탈핵학교 운영비 등으로 쓰인다.

2024 탈핵학교는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과 현대자동차지부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탈핵학교는 원전 주변지역 주민들에게 핵발전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4차례 강연과 경주 월성원전 현장학습 등으로 진행된다.

안태호 현대자동차지부 사회연대실장은 "점점 더 많은 시민들이 핵발전소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영규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 대표는 "현대자동차지부의 관심과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2024 탈핵학교 지원의 뜻에 맞게 시민들에게 핵발전소의 위험성을 잘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