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357만명 찾은 대왕암 출렁다리…울산 동구, 집중안전점검

김종훈 동구청장이 출렁다리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울산동구청제공)
김종훈 동구청장이 출렁다리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울산동구청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가 '2024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지역 대표 관광지인 대왕암 출렁다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왕암 출렁다리(길이 303m, 높이 42m)는 2021년 7월 운영을 시작해 올해 5월까지 약 3년간 357만명이 찾을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전날 방문객이 없는 저녁시간 대왕암 출렁다리를 찾아 구조 안전성 등 시설물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김종훈 청장은 "형식적인 점검에서 벗어나 사고 발생원인을 미리 점검함으로써 안전사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구는 지난 4월 22일부터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관내 시설물과 건축물 등 89개소의 안전전검을 마쳤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