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에 전은수 변호사…"주어진 역할에 최선"

22대 총선 '7호 인재' 영입 울산 남갑 전략 공천
"최고위원 잔여 임기 3개월, 최선 다 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선대위원장이 4일 오후 울산 남구 중앙로 일대에서 전은수(울산 남구갑)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2024.4.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최고위원으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29일 더불어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선임된 전은수 변호사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이 같이 소감을 밝혔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이후 전은수 변호사가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전은수 변호사는 "다음주 월요일 당무위원회 승인을 거치면 최고위원으로 정식 선임된다"며 "최고위원으로 잔여 임기는 3개월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 변호사는 22대 총선에서 민주당 7호 인재로 영입됐으며 울산 남갑에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하지만 김상욱 국민의힘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전 변호사는 이날로 임기가 끝나는 서은숙 최고위원의 자리를 승계하게 된다.

1984년 부산 사하구 출생으로 울산 우신고와 공주교육대 초등교육과를 졸업한 전 변호사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초등학교 교사로 활동하다가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진학해 현재 울산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jourlkim183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