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자매 친선도시 부안군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환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중구가 27, 28일 이틀간 자매 친선도시인 전북 부안군을 찾아 교류 행사를 가졌다.

중구와 부안군은 지난해 10월 교류 활성화와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자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교류 행사엔 김영길 중구청장,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 각 지자체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첫날 두 자치단체는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상호 교환한 뒤 친선 도모를 위한 축구경기와 만찬 간담회도 진행했다.

이튿날 방문단은 부안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채석강,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방조제를 견학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동·서 간 교류하며 우호를 다지고 상호 협력기반을 구축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행정뿐만 아니라 민간분야까지 교류를 확대해 나가며 두 도시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지난 2012년 충북 음성군 및 전남 나주시, 2023년 광주 동구 및 전북 부안군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