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 'AI 스마트시티''다문화 정책개발' 연구단체 출범

울산 중구의회(의장 강혜순)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박경흠)는 최근 스마트시티 조성과 다문화사회 지원 등 2개의 연구단체 등록 심의를 벌였다.(울산중구의회제공)
울산 중구의회(의장 강혜순)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박경흠)는 최근 스마트시티 조성과 다문화사회 지원 등 2개의 연구단체 등록 심의를 벌였다.(울산중구의회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중구의회가 'AI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구현'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정책개발'을 위한 연구단체를 출범하고 본격 활동을 예고했다. 28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최근 의회운영위원회는 2개 연구단체의 등록 절차를 마쳤다.

우선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연구회'는 문희성 의원을 대표 의원으로 박경흠·김태욱·홍영진 의원이 참여한다.

연구회는 중구 우정혁신도시와 성안동 일원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AI를 활용해 도시 운영의 효율화와 경쟁력을 분석하게 된다.

세부활동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국가시범도시로 인증받은 국내 스마트시티 모범사례 참고 △주요 현안 및 문제점 분석 △ 향후 방향을 연구할 예정이다.

또 '울산 중구 다문화사회 연구회'는 김도운 의원이 대표 의원이 돼 문기호·이명녀·정재환 의원이 함께한다.

다문화사회 연구회는 초고령·저출산 시대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는 다문화사회로의 연착륙 방안을 찾고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연구한다.

이들 단체는 오는 6월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해 11월 최종보고회 및 결과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관련 예산은 각 연구 주제별 2200만씩 지급된다.

박경흠 의회운영위원장은 "2개의 연구단체를 통해 구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중구 발전의 기초를 쌓는 유의미한 결과물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