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청년특위, 울산시청 근무 청년인턴들 의견 청취

울산광역시의회는 24일 시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청년 인턴 19명과 함께 ‘울산의 미래 청년 소통의 날’ 행사를 가졌다. (시의회 제공)
울산광역시의회는 24일 시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청년 인턴 19명과 함께 ‘울산의 미래 청년 소통의 날’ 행사를 가졌다. (시의회 제공)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꿈의 도시 울산 청년과 함께 특별위원회’는 24일 오전 청년 인턴 19명과 함께 ‘울산의 미래 청년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권순용 위원장은 시청에서 근무하는 청년 인턴들이 3개월 동안 행정 현장에서 직접 경험했던 행정실무 및 근무 환경에 대한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권 위원장은 일자리, 주거, 복지 등 청년들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울산광역시의 청년정책에 대해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 인턴 사업은 공공부문 중심의 양질 일자리 제공으로 청년 취업난을 해소하고 직업 체험을 통해 청년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행정 체험형 채용 사업이다.

현재 총 19명의 청년 인턴들이 시청 16개 부서에서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총 6개월간 근무하고 있다.

권순용 위원장은 “청년들의 시야에서 바라보는 청년 정책들에 대해 직접적으로 청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여 열린 마음으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행정업무 경험을 통해 취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양질의 청년 인턴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다양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 경제·문화 공간 확대 등을 통해 청년들의 탈 울산 방지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