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청년 공무원 참신한 아이디어에 전문가 자문 더한다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는 청년들로 구성된 공무원 연구모임 ‘미래비전 스터디그룹’의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해 정책자문단 분과회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정책자문단 분과회의는 22일 장생포문화창고와 27일 선암호수노인복지관, 31일 와와커뮤니티하우스에서 모두 세 차례 개최된다.
정책자문단 분과회의는 일반행정, 복지환경, 건설도시 총 3개 분과로 개최되며, 기존과 차별화된 ‘찾아가는 현장공감 분과회의’로 진행된다.
미래비전 스터디그룹은 시대변화에 맞는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남구의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7~8급 직원 총 5개 팀 2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책을 활용한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Book적Book적) △건강도시‘불로장생e남구’모델 브랜딩(불로(不老)장생이들) △남구살이 4060솔로들을 위한 늘채움 라이프 프로젝트(전지적 중년시점) 등 다양한 주제로 지난 1월부터 약 5개월간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분과회의에서는 연구 주제와 관련된 현장을 찾아가 시설물들을 둘러보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정책자문단의 자문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시된 안건은 실무부서의 검토를 걸쳐 미래비전 스터디그룹에 최종 전달될 예정이며, 오는 9월 연구 결과 경쟁 PT를 통해 최우수팀에게는 해외연수의 특전이 주어진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 청년 공무원들의 아이디어에 대한 정책자문단의 자문이 정책의 완성도를 제고해 남구의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책자문단에서 제시한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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