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리 노트' 주인공, 이충구 전 현대차 사장 '포니 50주년 전시장' 방문
-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이 대리 노트'를 작성해 포니 개발의 주역 중 한명이라고 할 수 있는 이충구 전 현대자동차 사장이 포니 공개 50주년을 맞아 진행되고 있는 주제 전시장을 방문한다.
21일 울산박물관에 따르면, 이충구 전 현대차 사장은 이날 울산박물관을 찾아 '첫 번재 국민차 포니'를 관람한다.
이충구 전 현대차 사장은 포니 개발 당시 차제 개발을 맡은 자동차 전문디자인 회사인 카로체리아(Carrozeria) 이탈디자인(ItalDesign)으로 파견된 구성원 중 한명이다.
특히 이 전 사장은 포니 개발 과정을 상세히 적은 '이 대리 노트'를 작성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이 대리 노트'는 포니 개발의 중요 자료로 활용되었을 뿐 아니라 직원 교육 자료로도 활용됐다.
이 전 사장은 이번 전시에 '이 대리 노트'뿐 아니라 당시 포니가 최초 공개됐던 1974년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 사진, 당시 영문 보도자료 등 전시자료를 지원했다.
포니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조명하는 '첫 번째 국민차, 포니' 주제 전시는 5월 3일부터 9월 22일까지 울산박물관 기획전시실2에서 열린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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