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유니버셜예술연구소 18일 예술가곡제…영남권 화합의 무대

울산시 남구 위즈콘서바토리에서 열려

제3회 유니버셜 예술가곡제 홍보 웹 포스터. (유니버셜예술연구소 제공)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유니버셜예술연구소는 18일 오후 5시 울산시 남구 위즈콘서바토리에서 '제3회 유니버셜 예술가곡제' 공연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가곡제는 프랑스 작곡가 가브리엘 포레의 서거 100주년 기념 무대로 시작해 모차르트의 생애 첫 작품과 소품 등 영화음악에 나오는 클래식 연주회로 꾸며진다. 특히 대미는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장식한다.

김수희의 해설로 진행되는 이번 가곡제는 피아니스트 최영미·김효경·권영혜·이성미·서희승·최성근·윤혜성과 차세대 피아니스트 백유라·박지아·김민준·고경민·최유리, 테너 노현일·이원배·김준연, 소프라노 이은미, 베이스 김일훈, 바이올린 김수지가 참여해 무대를 펼친다.

연구소는 이번 가곡제가 대구의 앙상블 연주단체 '예우회' 초청과 더불어 울산, 부산의 연주가들과 함께하는 경상남북도의 클래식의 화합의 장이 될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유니버셜예술연구소(Universal MARI)는 음악을 중심으로하는 예술전문 연구단체로 2008년 윤혜성 교수(재능대)를 중심으로 교육활동을 시작해 실내악, 오케스트라, 중창단, 마스터클래스, 교재연구, 심포지움 및 다양한 학술연구와 연주로 관객에게 다가가고 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