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의회 293억 증액 '1차 추경' 가결…"민생안정 중점"

문화 및 관광 96억원 가장 높아… 반면 보건 최하위

울산 동구의회는 13일 제219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울산동구의회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의회는 당초 예산보다 293억원 증액한 4110억원 규모의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동구의회는 제2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제1회 추경 예산안을 처리하고 12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추경에서는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문화·체육·공원 시설 확충 및 개선사업 △주민복리 증진사업 △사회안전망 구축 등에 중점을 뒀다.

기능별로 살펴보면 문화 및 관광분야 96억4000만원, 사회복지분야 58억1000만원, 국토및지역개발분야 53억4000만원, 일반공공행정 20억2000만원, 보건분야 17억3000만원 순으로 편성됐다.

박문옥 예산특별위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중점으로 예산안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