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일·생활 균형 지원' 19개 사업 추진…예산 19억 투입

울산시청사 /뉴스1 ⓒ News1 윤
울산시청사 /뉴스1 ⓒ News1 윤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시는 ‘일·생활 균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 가속화와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에 울산시는 △일·생활 균형 지원 추진기반 조성 △낡은 근로관행 타파, 근무혁신 기업 만들기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및 연결망 구축 △함께 나누고 함께 돌보는 공동체 구축을 4대 추진전략으로 설정, 19개 사업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19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일·생활 균형 지원 추진기반을 조성하고자 울산지역 일·생활 균형 지원 정책 연구를 추진한다.

근무혁신 기업을 만들기 위해 가족친화 인증기업 발굴 및 확대,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 지원 사업 등 8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및 연결망 구축을 위해 기업과 함께 찾아가는 문화 공연, 근무혁신 우수기업·가족친화 인증기업 근로자 문화 활동 지원 등 4개 사업을 실시한다.

함께 나누고 함께 돌보는 공동체 구축을 위해서는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및 활성화, 국공립 및 공공형 어린이집 확충, 100인의 아빠단 운영 등 6개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일·생활 균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일과 돌봄은 나누고 행복은 더하는 울산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urlkim183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