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의회, 호수공원 산책로 정비 현장 등 점검 활동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북구의회는 30일 임시회 현장 방문 활동으로 북구 지역 청년 공간과 호수공원 산책로 정비 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했다.
이날 행정자치위원회는 북구가 지난해 하반기 진장디플렉스 C동에 148㎡ 면적으로 조성한 청년 공간 ‘와락(樂)’을 방문해 공유 라운지, 커뮤니티룸, 스터디룸 등 내부 공간을 둘러봤다.
이곳은 북구의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커뮤니티를 형성하도록 공간을 빌려주고 취업 맞춤 컨설팅과 특강 등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
위원들은 내부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 프로그램을 들은 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년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재완 행정자치위원장은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진로 탐색 및 취업, 창업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지건설위원회는 송정박상진호수공원 일원에서 진행 중인 산사태 복구 공사 현장과 공중화장실 및 도시 생태 휴식공간 조성 사업장을 찾았다.
북구는 호수공원 이용객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호수공원 내에 공중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하고, 달영저수지 등 공원 둘레에 데크 산책로와 잔디광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위원들은 최근 발생한 호수공원 산사태 피해 복구 공사 현장을 찾아 복구 사업 개요와 추진 사항을 브리핑받고 차질 없는 공사를 주문했다.
조문경 복지건설위원장은 “완벽한 공사로 산책로 안전을 확보하고, 다양한 편의시설로 업그레이드해 호수공원이 주민들에게 더욱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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