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촌 한옥마을서 운영 '울주군 팝업스토어’ 성황
- 김재식 기자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지난 25일부터 서울 북촌 한옥마을에서 운영 중인 ‘북촌에서 숨은 울주 찾기, 울주군 팝업스토어’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울주군은 지난 28일, 기준 울주군 팝업스토어 누적 방문객이 1200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미국, 독일,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 방문도 이어지면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울주군 팝업스토어 1층 ‘울주 여행 ZONE’에는 울주의 바다, 산, 축제 등 다양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간절곶에서만 볼 수 있었던 ‘간절곶 소망우체통’과 엽서를 비치해 서울에서 간절곶을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다. 간절곶 소망우체통 엽서 쓰기 이벤트로 작성된 엽서는 내년 1월 1일 발송할 예정이다.
울주군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팝업스토어 내 포토존으로 구성한 간절곶과 간월재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찍, 가장 아름다운 일출 명소 간절곶(The earliest and most beautiful Sun-rise attraction is Ganjeolgot in KOREA)’과 ‘한국인이 사랑하는 금빛 억새를 간진 간월재(Ganwoljae with golden silver grass loved by Korean)’로 집중적으로 홍보해 외국인 방문객들이 감탄을 자아냈다.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24 울산옹기축제’ 홍보 리플렛, 옹기굿즈(옹기마그넷, 옹기소금, 옹기접시 등) 전시 및 이벤트도 방문객의 이목을 끌었다.
팝업스토어 2층에는 울주의 맛을 알리는 ‘울주 F&B ZONE’이 운영된다. 트레비어, 머거본, 옛간 참기름, 울주군 지역 막걸리, 환희목장·유진목장 요거트, 동방허니 벌꿀 등 다양한 지역 특산품 전시와 시식·시음 이벤트가 진행된다.
울주군 담당자는 “울주 팝업스토어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되는 행사에 더욱더 많은 분이 방문해 울주군을 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jourlkim183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