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의회, 1조2771억원 규모 2024년도 1차 추경 통과

울주군의회는 2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2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울주군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울주군의회는 2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2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울주군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주군의회(의장 김영철)는 2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1조2771억원 규모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하고, 13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울주군의 2024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은 당초 예산 보다 1156억원(9.96%) 증가한 규모로 군의회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사전 및 종합심사를 통해 원안 가결됐다.

이상걸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추경 예산안에 대한 심사 보고를 통해 “지역 발전과 군민들의 삶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고심해 심사했다”며 “계획대로 집행돼 지역에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또 노미경 의원이 발의한 '울주군 공익신고 처리 및 신고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 이상우 의원이 발의한 '울주군 후계농업인 및 청년 농업인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청년 농업인 나이 40세 미만→45세 이하 조정)을 처리했다.

이와 함께 집행부가 제출한 △울주군 군립 의료기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2024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 △2024년도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2024년도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비용 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등 모두 15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한편, 울주군의회 다음 회기는 제230회 임시회로 오는 5월 13부터 21일까지 9일간 열릴 예정이다.

jourlkim183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