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신정3동에 '김유신 문화거리' 준공…"상권 활성화 기대"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24일 중앙로 28번길 일원에서 김유신, 은월사, 화랑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조성한 신정3동 도시재생 문화거리 준공식을 개최했다.
‘신정3동 도시재생사업’은 2019년 10월 신정3동 일원 13만3726㎡에 사업비 210억원을 투입해 노후 주거지 생활기반시설 정비와 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진행됐다.
신정3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 ‘신정3동 도시재생 문화거리 조성사업’은 국비 7억5000만 원, 시비 1억6000만 원, 구비 1억6000만 원 등 모두 10억 7000만원이 투입됐다. 2023년 6월 설계를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가 지난 3월 준공됐다.
이번 사업은 ‘김유신 문화거리’를 특화거리로 조성하고, 생활도로 정비와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 등 3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김유신 문화거리에 게이트, 스토리텔링 보드판, 골목미술관 등의 공공미술시설을 설치 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미끄럼방지 도막포장, 우수측구 덮개 등의 도로시설물도 설치해 안전한 보행 환경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통한 방범용 CCTV, 기타 방범시설을 설치해 마을내부 범죄취약요소를 제거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신정3동 도시재생 문화거리 조성사업으로 기존 김유신 문화거리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ourlkim183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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