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의회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응원합니다"
- 김재식 기자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의회가 19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응원에 나섰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작년 1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도입된 제도다.
기부자는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고, 그 답례품으로 기부금의 30% 내 범위에서 지역특산품 등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 10만원까진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선 16.5%의 세액공제 혜택도 적용된다.
울주군의 답례품으론 쌀, 참기름, 한우, 배, 요구르트, 벌꿀, 김치, 패션후르츠청, 막걸리 등 25종이 있다.
온라인 기부는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을 통해, 오프라인 기부는 가까운 농협에서 할 수 있다.
작년엔 1993명이 울주군에 2억 6600만원을 기부, 모금 목표액 2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김영철 울주군의회 의장은 "지금까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jourlkim183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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