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5147억규모 1차 추경 편성…"중산스포츠타운에 65억"
301억원 증액…스포츠타운·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 중점
-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북구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5147억원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당초예산 4845억원에서 301억원이 증액된 5147억원이다. 문화·체육 분야 등 지역 현안사업 추진과 생활안전 및 불편 해소를 반영했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중산스포츠타운 조성 65억원 △농소운동장·연암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개선 12억원 △농소1동 도시재생사업 7억원 △강동오토캠핑장 시설개선사업 5억원을 편성하며 문화·체육시설 확충·정비에 중점을 뒀다.
또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서 △병영교 내진 보강공사 6억원 △울산숲 다목적 CCTV 설치 3억원 △동천 제전보 및 제방 보수 3억원 △정자동 가로등 설치공사 1억원을 편성했다. 이밖에도 △호계역 제2공영주차장 정비공사 8억원 △염포운동장 및 가재골공원 주차장 조성 3억원 △진장동 스마트 버스승강장 설치 2억원이 포함됐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구의회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의로 예산안을 확정하고,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제217회 북구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5월 2일 최종 확정된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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