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워케이션센터 조성 협약…"일+쉼터 병행 공간 조성"

지역 호텔과 적극적 협조관계 구축…지역경제 활성화

울산 동구는 8일 구청장실에서 라한호텔 및 타니베이호텔과 워케이션센터 활성화 업무협약식을 가진 가운데 김종훈 동구청장, 현영석 라한호텔 및 김종하 타니베이호텔 총지배인이 참석해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울산동구청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는 새롭게 조성되는 워케이션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상생협력 첫 단계로 라한호텔 울산, 타니베이호텔과 협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동구는 행정안전부 2023년 고향올래 공모에 선정돼 '동구 워케이션센터 조성사업' 협약식을 통해 우호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워케이션센터 조성에는 총 9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센터는 일산해수욕장 바로 옆인 동구 해수욕장10길 28에 조성된다.

동구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호텔과 워케이션 패키지 등 상품개발, 공동마케팅, 정보교류 등 지역 상권과의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김종훈 구청장은 "최근 직장인들의 새로운 트랜드로 각광받고 있는 일과 쉼을 병행하는 워케이션에 (동구)지역이 가진 자연, 관광, 문화 자원이 매우 중요하고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울산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워케이션센터인 만큼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