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주민들에게 텃밭상자 190개 보급…자부담 8400원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남구는 '텃밭상자 보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텃밭상자는 흙과 퇴비가 담긴 작은 상자로, 모종이나 씨앗을 심어 다양한 초화와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남구는 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텃밭상자 190개를 보급할 예정이다.
분양을 희망하는 주민은 15일부터 16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텃밭상자는 1가구당 2개까지 신청 가능하며 개당 가격은 4만2000원으로 8400원의 자부담금이 발생한다.
분양 대상자로 선정된 구민들은 이달 말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텃밭상자를 수령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텃밭상자에서 손수 기른 친환경 채소를 수확하는 재미를 느껴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