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자에 기표하면 무효" 울산시선관위, 남구갑 무소속 허언욱 사퇴 수리

무소속 허언욱 울산 남구갑 후보가 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후보직 사퇴를 선언하고 있다. 2024.4.5/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무소속 허언욱 울산 남구갑 후보가 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후보직 사퇴를 선언하고 있다. 2024.4.5/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남구갑 선거구에 후보자로 등록했던 기호 8번 무소속 허언욱 후보의 사퇴서를 5일 수리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선거구역을 포함하는 신정1‧2‧3‧4‧5동, 삼호동, 무거동, 옥동 투표소에 선거인이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곳에 후보자 사퇴 안내문을 붙일 예정이다. 또 투표소 입구 등에 사퇴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유권자의 혼란을 막도록 조치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용지에 사퇴한 후보자의 기호, 정당명, 성명이 그대로 기재돼 있어 기호 8번 무소속 허언욱 후보에 기표하면 무효가 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