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기초단체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잇따라 동참

김영길 중구·서동욱 남구청장, 김두겸 시장 지목으로 참여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왼쪽)과 서동욱 남구청장이 1일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울산 중구, 남구 제공)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지역 기초자치단체장들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범국민 실천 홍보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잇따라 동참했다.

1일 울산 중구와 남구에 따르면 김영길 중구청장과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날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 챌린지는 플라스틱과 작별한다는 의미로 탈플라스틱 실천 각오를 담아 촬영한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 후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두 기초단체장은 지난달 19일 김두겸 울산시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다음 참여자로 신근재 그린리더울산중구협의회 회장, 정태식 (사)울산중구새마을회 지회장, 안희주 바르게살기운동 울산중구협의회 회장, 박상수 울산중구상인연합회 회장 등 4명을 지목했다.

김 청장은 "주민 여러분께서도 지구를 살리는 일상 속 작은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영우 NH농협은행 울산영업부 본부장과 임채일 울산제일일보 대표를 각각 다음 참여자로 지목했다.

서 청장은 "탄소중립과 건강을 위협하는 플라스틱 오염 문제는 전 세계가 당면한 과제"라며 "캠페인을 계기로 주민들의 재활용 의식을 높이고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착한소비 실천을 위해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이순걸 울주군수가 김두겸 울산시장의 지목으로 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