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숲, 제1호 민간단체 100만원 헌수금 기부…"6월 합동 헌수 식재"

30일 옛 호계역에서 열린 기후대응 도시숲인 '울산숲' 준공식에서 박천동 구청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2024.1.30/뉴스1 ⓒNews1 김지혜 기자
30일 옛 호계역에서 열린 기후대응 도시숲인 '울산숲' 준공식에서 박천동 구청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2024.1.30/뉴스1 ⓒNews1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대규모 도시숲 '울산숲'에 제1호 민간단체 헌수금 기부 전달식이 열렸다.

1일 울산북구에 따르면, 이날 구청장실에서 울산숲사랑봉사단은 헌수 기부금 100만원을 울산백년숲사회적협동조합에 지정 기부했다.

울산숲사랑봉사단은 정원관리사, 탄소중립 전문강사 등 동아리 회원 56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울산숲 보존을 위해 지난해 12월 창립했다.

북구는 이번 헌수를 시작으로 민간단체 헌수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오는 6월 울산숲에서 단체 합동 헌수 식재행사를 열 계획이다.

박천동 구청장은 "울산숲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울산숲이 주민 휴식공간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