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 박성민 "초등생·75세 이상 버스료 무료…조부모 돌봄수당"

"초등생·75세 이상 노인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제22대 총선 울산 중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박성민 후보가 1일 울산시의회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다.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4·10 총선 울산 중구에 출마하는 박성민 국민의힘 후보는 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물가인상 및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복지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성민 후보는 “초등학생과 75세 이상의 노인의 시내버스 이용 요금 무료화를 시행하고, 버스-택시 환승할인 결제 도입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후보는 “소비지출 중 교통이 세 번째로 크다”며 “이는 물가 인상의 부담이 가계에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는 핵심 지출 항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부모 외에 아이를 주로 돌봐주는 사람은 조부모다. 조부모가 손자를 돌보는 가정의 신청을 받아 월 20만~30만원 수준의 돌봄수당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가계부담도 낮추기 위해 초등학교 무상 아침급식 및 5세 아동의 무상 교육·보육 전면 실시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 예체능학원 초등학생 수강료 세액 공제 △방학 중 초등돌봄 급식 상시 운영 △초등학교 늘봄학교 전면 시행 공약도 덧붙였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