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구 노동당 이장우 "0세∼만18세에 무상의료 지원 해내겠다"

울산 동구 노동당 이장우 후보가 27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약발표를 하고 있다.2024.3.27/뉴스1 ⓒNews1 김지혜 기자
울산 동구 노동당 이장우 후보가 27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약발표를 하고 있다.2024.3.27/뉴스1 ⓒNews1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제22대 총선 울산 동구에 출마하는 노동당 이장우 후보는 2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조 8000억원이면 아이들의 무상의료가 충분히 가능하다"며 "아이들의 무상의료를 반드시 해내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이장후 후보는 "건강보험심사원이 제출한 2022년 요양급여 현황 및 본인부담금 내역에 따르면 0세~만 18세 이하 건강보험 본인부담금은 약 1조 8004억원"이라며 "건강보험공단의 연도별 당기수지도 흑자 폭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건강보험의 여력이 커진 만큼 본인부담금 지원으로 아이들의 무상의료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청년들의 절망이 담긴 연애,결혼,출산 포기를 일컫는 소위 '3포'가 여전하고 매년 역대 최저 출생아 수를 갱신하고 있다"며 "저출생 정책의 일환으로서, 불평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아이들부터 무상의료'가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