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 이미영 "울산 남구형 교육발전특구 조성" 공약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새로운미래 이미영 울산 남구갑 총선 후보는 2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울산 남구를 '남구형 교육발전특구'로 지정해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교육발전특구는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고품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이같이 공약했다.
그는 "남구갑 지역은 학교가 밀집해 있고 600여 개 학원이 자리하는 등 대규모 학원가를 형성하고 있다"며 "하지만 울산에서 학업을 마친 후 사회로 진출하는 많은 청년들이 일자리 사정이 맞지 않아 다른 도시로 떠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울산에서 자라고, 울산에서 배우고, 울산에서 일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사회와 교육 기관이 협력해 아이들의 요람부터 일자리까지 모든 것을 책임질 수있는 명품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자라나는 아이들의 돌봄부터 확실하게 책임지겠다"며 "품앗이 아이돌봄 제도와 기업과 협력하는 거점 돌봄시설을 마련하는 등 아이돌봄을 강화하겠다"고 주장했다. 또 "유아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방과후 아이돌봄과 연계하는 유치원 형태의 '남구형아이꿈터'를 운영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도심과 주력 산업단지 6곳에 '지역특화형 멀티캠퍼스'를 조성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직업 교육의 기회를 풍족하게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minjum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