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해뜨미 바로 콜센터’ 개소 1돌…7만6450건 상담 처리
불법주정차 단속 등 '안전환경' 문의 가장 많아
- 김재식 기자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시 울주군 ‘해뜨미 바로 콜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아 행정과 주민 간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해 3월 23일 개소한 해뜨미 바로 콜센터는 군정에 대한 민원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ONE-CALL, ONE-STOP(원콜 원스톱)’ 방식으로 운영된다.
콜센터 운영 이전에는 민원 연결 도중 전화가 끊어지거나 정확한 업무 담당자 안내가 힘들어 불필요한 전화돌림이 많았다.
울주군은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해뜨미 바로 콜센터를 개소해 △여권 발급 관련 안내 △각종 제증명 발급 안내 △울주군 축제·행사 등 단순 민원을 상담원이 직접 안내한다.
민원인이 담당자 연결을 원할 경우 상담직원이 먼저 담당자 확인 후 직접 민원을 안내하고 전화를 연결해 민원 과정에서의 불편을 대폭 줄였다. 또 1회 이상 민원 상담을 제공한 민원인의 이력은 DB로 구축돼 연속성 있는 민원 처리도 가능하다.
콜센터 개소 이후 1년간 상담 건수는 총 7만6450건으로 집계됐다. 4명의 상담원이 97.4%의 높은 응대율로 하루 평균 317건 이상의 민원 상담을 처리했다.
민원 상담은 불법주정차 단속 및 과태료, 폐기물 처리 등 안전환경 분야가 2만32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역별 건축인허가, 도로보수 등 도시건설 분야(1만6874건) △지방세, 자동차세 등 행정문화 분야(1만4천592건) 순으로 집계됐다.
울주군이 콜센터에 대한 직원 만족도 조사 결과, ‘콜센터 운영이 업무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작년 대비 10% 상승해 직원의 민원 부담 완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앞으로도 민원 상담 서비스의 품질을 더욱 높이고, 신속 정확한 민원 해결을 통해 행정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울주군 해뜨미 바로 콜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ourlkim183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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