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전세대출 이자 지원' 신청 접수…노동복지기금 21억원 투입

전세 대출금 1억 한도 내 연간 1% 이자 2년간 지원

울산 동구청사. ⓒ News1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는 4월 1일부터 '2024년 노동복지기금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구비 16억과 노동복지기금을 합친 총 21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 NH농협은행이 업무협약을 체결, 전세대출금 1억원 한도 내 연간 1%이자를 2년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동구에 주소지를 두거나 전입을 앞둔 무주택 청년노동자 및 전세보증금 2억원 이하·면적 85㎡ 이하에 거주하는 신혼부부다. 단, 주거급여 지우너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분양권 소유자는 제외된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실질적으로 어려운 노동자의 삶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동자들이 존중받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동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제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