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구, 해파랑길 길동무 모집…"슬도·대왕암 관광활성화"

해파랑길 길동무.(울산동구청제공)
해파랑길 길동무.(울산동구청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파랑길 길동무 양성과정' 참여자를 공개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해파랑길은 대한민국 동쪽 외곽을 하나로 연결하는 걷기여행길로, 동구의 경우 8코스 슬도바닷길, 9코스 대왕암둘레길을 포함하고 있다.

'해파랑길 길동무' 사업은 걷기여행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더 알찬 여행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여행자와 동행하며 이야기를 들려주는 길동무를 배출한다.

동구 주민 20명을 모집하며, 참여자는 4월과 5월 동안 10회차 이수과정을 거쳐 길동무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양성된 길동무는 걷기여행이 활성화되는 5~11월에 맞춰 활동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구청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르른 바다를 바라보며 파도소리와 함께 걷는 ‘해파랑길’에 우리 동구의 아름다움과 관광 자원을 소개하고 안내하는 길벗이 되고자 하시는 동구 주민은 해파랑길 길동무 양성과정 모집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