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자청, 대중소 상생 투자 플랫폼 공모전… 4월26일까지 접수

울산시청사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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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15일부터 4월 26일까지 '2024년 울산경제자유구역(UFEZ) 대·중·소 상생 투자 기반(플랫폼) 공모전'을 개최한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하는 이번 공모전은 울산지역 대기업·공공기관이 참여해 대기업의 수요기술 및 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대기업은 대한유화(006650), 롯데케미칼(011170), 롯데중앙연구소, 무림P&P(009580), 삼성SDI(006400), 한국동서발전, 현대자동차(005380), 효성중공업(298040), 에쓰오일(S-OIL)(010950), HD현대오일뱅크(004050), HD현대중공업(329180)이 참여한다.

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울산테크노파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지역 공공기관도 함께한다.

모집 분야는 UFEZ 핵심 전략산업인 △수소·저탄소 에너지 △미래 이동 수단(모빌리티) △미래화학 신소재 등 3개 분야이다.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서류 심사와 기술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선발된 스타트업은 △사업화 지원금(기업당 1000만 원) △협력사(파트너사)와의 기술교류회 △투자사와의 네트워크 참여 지원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향후 해당 기업이 울산에서 사업을 시작 또는 확장할 경우 울산 이전 지원금(기업당 최대 1000만 원)도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 기업은 유스타(U-STAR) 누리집(ustar.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새싹 기업'(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ourlkim183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