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주민 주도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추진
- 김재식 기자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지역주민 주도로 ‘2024년 울주군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2016년 5개 사업으로 시작해 올해 9년째를 맞는 이 사업은 주민 참여 기반의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해 마을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공동체 회복을 돕고자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공동체 21개소가 마을 특성에 따른 환경, 다문화, 청년세대 간 갈등 해소 등 다양한 주제의 활동으로 주민 간 소통과 지속가능한 공동체 형성·활성화에 주력했다.
사업 대상은 울주군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군 소재 사업장 등에 근무하는 대표 제안자 5~10인 이상의 주민이다. 총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성장 단계별로 마을 모임, 마을 활성화, 마을리빙랩 등 3개 분야로 나눠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2일까지며, 울주군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해서 신청하면 된다.
최종 대상자는 이달 중 울주군 마을공동체 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청 지역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052-204-1384)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사회적 연대를 형성하고, 주민과 마을을 잇는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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