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울산 총선후보 "야권과 민심 하나될때"…야권 연대 촉구

더불어민주당 울산 예비후보들이 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3.5/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울산 예비후보들이 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3.5/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울산지역 공천 후보들은 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야권과 민심이 하나가 되어야 할 때"라며 "울산의 제 정당과 울산 진보시민사회단체에게 더 큰 연대로의 참여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총선 후보들은 지난 2월 21일 더불어민주당과 민주개혁진보연합이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것을 두고 "최근 민주당은 진보당과 선거연대에서 울산북구 무공천이라는 힘든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진보당 역시 북구를 제외한 전 지역 후보 사퇴로 화답했다"며 "이는 윤석열정권 심판이라는 시대적 대의가 그만큼 중요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란봉투법도 거부하고, 이태원참사특검도 거부, 김건희특검도 거부한 정권이라면 확실하고 압도적인 총선 승리만이 우리의 유일한 무기"라며 야권 연대를 거듭 주장했다.

이들은 "(앞으로) 형식적 연대가 아닌 진심으로 하나되는 연대를 4월 10일 마지막 투표 순간까지 멈추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