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무주택 청년 공유주택 입주자 모집…월 임대료 50% 지원

11일∼18일 구청 건축주택과 방문 접수…3월 말 공개추첨

울산 동구청사. ⓒ News1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는 지역에서 일하는 무주택 청년들을 위해 '청년노동자 공유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기한은 오는 11일부터 18일이며, 기본 2년 계약에 최대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공유주택은 울산 동구 전하동 바드래1길 45에 위치해있다.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입주자에게 임대보증급 및 월 임대료 50%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동구 소재 사업체에서 근무하고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 또는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로, 동구에 거주자 혹은 동구로 전입가능한 무주택자로 제한한다.

입주신청은 동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동구청 건축주택과로 방문하면 된다. 자격 여건 심사 후 3월 말 공개추첨되며 입주는 4월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청년노동자의 주거 부담비를 줄여 안정적으로 경제적 자립을 달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