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예비후보 "중구 성장판 다시 열겠다" 4대 공약 발표

고도제한 완화, 신세계쇼핑몰 착공, 교통인프라 확충, GB 해제 등

국민의힘 박성민 예비후보(울산 중구)는 28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22대 총선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국민의힘 박성민 예비후보(울산 중구)는 28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60여년간 닫힌 중구의 성장판을 다시 열어 중구민들의 행복을 키우겠다는 약속을 한다”며 22대 총선 4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고도 제한 완화를 첫 번째 공약으로 발표한다. 중구 면적의 41%가 1960년대에 고도 제한의 제약에 묶여 지역발전이 저해되고 도시가치를 하락시킨다”며 고도 제한 완화를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고도 제한이 완화되면 주민들의 재산권 피해가 복구되는 길이 마련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무산 우려가 제기된 신세계 복합쇼핑몰에 대해서도 조기 착공을 약속했다.

신세계 복합쇼핑몰은 지하 6층 지상 83층 규모로 문화와 상업, 주거시설을 조성하는 중구 최대 쇼핑몰 조성 사업이다.

그는 “작년 11월 지구단위계획 결정 이후 복합쇼핑몰 추진 후속 절차를 신세계측이 검토과정에 있다”며“올해 하반기 내 건축 인허가 신청을 완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2 다운교와 제2명촌교 건설 등 교통인프라 확충 계획도 발표했다.

제2 다운교는 중구 다운동~굴화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김두겸 울산시장 등이 예정 부지를 둘러보고, 주민공청회를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도 수렴했었다.

그는 “제2 다운교는 향후 타당성 조사, 제5차 대도시권 혼잡도로 개선계획 반영 등 후속 일정이 남아있다”며 ”재선의원이 돼 끝까지 사업을 완수하도록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미 사업이 시작된 제2명촌교 건설의 조기 추진도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울산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한 그린벨트 해제를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며 " 힘 있고 일 잘하는 박성민이 아니면 해 낼 수 없다"며 울산의 25%를 차지하는 그린벨트 해제를 공약했다.

jourlkim183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