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부모급여 최대 100만원·국공립 어린이집 1곳 확충

보육정책위원회 시행계획 심의…4개전략 23개 시행과제 확정

울산 북구청사 /뉴스1 ⓒ News1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북구는 27일 보육정책위원회를 열어 보육·양육서비스의 질적 도약으로 관내 영유아의 성장 뒷받침할 '2024 보육사업 시행계획'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위원회는 4개전략, 12개 추진전략, 23개 시행과제를 확정했다.

북구는 부모급여 확대 지원(0세 기준 70만원→100만원, 만1세 기준 35만원→50만원)을 통한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보육 서비스 확대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1곳를 추가 확보해 (총 34곳) 운영할 계획이다.

또 출산율 감소와 경영악화요인으로 어린이집 폐원이 증가함게 따라 안정적 시설운영을 위해 어린이집 운영비, 안전 및 보육물품 신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보육사업 전략별 세부사항은 △부모급여 및 가정양육수당 지원 △어린이집 부모부담 필요경비 지원 △국공립어린이집 1곳 확충 △공공형어린이집 지원 강화 △보육교직원 전문성 향상 지원 △어린이집 대체교사 지원 △시간제보육서비스 활성화 △보육교직원 자격·경력 관리이다.

북구 관계자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더 다양한 정책을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