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명호 의원, 울산동구 예비후보 등록…재선 도전 공식화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이 2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2.26/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이 2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2.26/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울산 동구)이 26일 22대 총선 울산 동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나섰다.

권 의원은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행복한 동구, 더 크게 발전하는 동구를 위해 다시 뛰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동구 주민들이 그토록 원하던 염포산터널 완전 무료화, 버스노선 개편안 재검토 관철, 동부·서부회관 정상화를 위한 시비·국비확보 등 굵직한 현안들을 뚝심 있게 처리했다"며 "국회의원의 가장 중요한 업무인 입법활동에서도 법안 발의와 법안 통과율에서 모두 울산지역 1위를 할 정도로 역할과 책임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동구를 위해 아직도 해야할 일이 너무나 많다"며 "여러분의 삶에 힘이 되는 좋은 일꾼으로 다시 도전하려 한다"고 했다.

권 의원은 동구지역의 비전으로 △조선업 도약 △노동가치 존중 △세계적 해양관광복합도시 조성 △그린벨트 해제 통한 경제 활성화를 제시했다.

권 의원은 울산 동구 방어진 출생으로 제4대 동구의원과 5대 울산시의원, 7대 동구청장을 지냈다.

앞서 권 의원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울산 동구지역 단수 후보로 공천돼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