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의회 '청년 면접정장 대여' 조례 의결…"구직활동 지원 강화"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북구에서도 '청년 면접정장 대여' 관련 조례가 통과되며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 북구의회는 19일 ‘제216회 임시회’ 제1차 행정자치위원회를 열고 박재완 의원이 대표발의한 ‘북구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청년 구직활동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면접 정장 등 무상대여뿐만 아니라 어학, 자격증 취득 응시료·수강료·교재비 지원 방안 등도 담고 있다.

대표발의한 박 의원은 “경기 침체와 고용 악화 등으로 인해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그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비용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오는 28일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