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아동친화도시' 조성 7대 과제·42개 사업 추진

2025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재인증 박차

울산 북구청사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시 북구가 '아동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7대 과제 42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북구는 이날 아동 친화 도시 추진 회의를 개최해 관련 부서장 11명과 함께 시행 계획을 공유하고 부서 간 협업 방향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북구에 따르면 7대 과제는 △아동 친화 도시 기반 구축 △신나고 행복한 북구 △아동이 함께 참여하는 북구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북구 △건강하게 성장하는 북구 △아동의 꿈이 실현되는 북구 △아동이 살기 좋은 북구 등이다.

세부 사업엔 아동 권리 교육 협의체 운영, 직업 체험 축제, 교통사고 안전교육,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운영, 아이 돌봄 지원,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등이 포함됐다.

북구는 지난 2021년 12월 울산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 인증을 획득, 현재 아동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북구는 이 인증이 만료되는 2025년 재인증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2025년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 재인증을 목표로 더 구체적이고 현실 반영이 가능한 계획으로 아동 친화 도시를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