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해외판로 개척한다"…해외 전시박람회 참여할 중소기업 모집

휴스턴 해양기술박람회·라스베가스 자동차부품 전시회 각6사 선정

울산시청.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시와 한국무역협회 울산본부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 유명 전시박람회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하는 전시박람회는 5월6일~9일까지 열리는 '2024년 휴스턴 해양 박람회'와 11월 5일~7일까지 열리는 '2024년 라스베이거스 자동차부품 전시회'다.

휴스턴 해양 박람회(OTC)는 선박, 조선기자재, 해양성비 등을 전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기술 박람회로 2월 29일까지 모집한다.

라스베이거스 자동차 부품 전시회(AAPEX)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후속 시장 전문 전시회로 자동차 부품, 유지 보수 용품 등을 전시하며 3월 7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사업자등록증상 울산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이며, 울산통상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와 한국무역협회 울산본부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해외전시회 참가기업 선정기준‘을 적용해 각각 6개사(총 12개사)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통상지원시스템,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의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울산의 민생 경제 활력 및 중소기업의 수출 증가를 위해 해외 유명 전시‧박람회 통합한국관 참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니,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휴스턴 해양 박람회는 지난해 전체 104개국·1300여개의 기업이 참여했고, 라스베이거스 자동차 부품 전시회는 지난해 127개국·26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