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울산 남구갑에 전은수 전략공천…북구 제외 5곳 단수·경선 확정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7호 인재영입식에서 인재영입 7호 인사인 전은수 변호사에게 민주당 점퍼를 선물하고 있다. 2024.1.1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7호 인재영입식에서 인재영입 7호 인사인 전은수 변호사에게 민주당 점퍼를 선물하고 있다. 2024.1.1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전은수 변호사를 울산 남구갑 후보로 전략공천 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울산 6개 지역구 중 5개 지역구의 본선 및 경선후보를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당 영입인재 4명에 대한 전략공천 지역을 발표했다.

공관위는 울산 남구갑에 7호 영입인재 전은수 변호사를 비롯해 △서울 강남을 5호 인재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인천 부평갑 14호 인재 노종면 전 YTN 기자 △부산 사하을 2호 인재 이재성 새솔테크 고문을 후보로 확정했다.

전 변호사는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다 지역 변호사의 길에 들어섰다. 울산지방변호사회 이사를 맡았던 시기엔 원정재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울산지방법원에 부산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설치를 확정하기도 했다.

이밖에 민선 7기 울산시 미래비전위원회 위원을 맡아 생활밀착형 시민복지 정책을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관위는 지난 7일 울산 중구 오상택 전 청와대 행정관과 울주군 이선호 전 울주군수를 단수공천 후보로 확정했다.

지난 6일에는 울산 동구를 단수공천 지역구로, 남구을을 경선 지역구로 결정했다. 김태선 전 청와대 행정관이 동구 후보로 확정됐고 박성진 전 지역위원장과 심규명 변호사가 남구을 본선 티켓을 놓고 경선을 벌인다.

북구에는 현역 이상헌 의원과 박병석 전 울산시의회 의장, 백운찬 전 울산시의회 원내대표, 이동권 전 북구청장 등 4명이 심사를 앞두고 있다.

민주당은 경선 후보를 대상으로 19일부터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한 경선 투표를 실시해 21일 공개한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