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중소기업 성장 업무협약…“5억원 투입 지역경제 활성화”

울산 북구는 14일 울산테크노파크와 중소기업 성장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울산북구청제공)
울산 북구는 14일 울산테크노파크와 중소기업 성장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울산북구청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북구는 울산테크노파크와 2024년 중소기업 성장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중소기업 성장 지원사업은 자동차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비스타기업 육성, 자동차 중소제조업체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북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 △시제품 제작 지원 △제품 고급화 지원 △국내외 특허·인증지원 △R&D 역량강화 멘토링 지원 △스타 비즈니스센터 운영 △기초 제조업 멘토링 지원 △미래자동차 부품전환 종합 지원 등 7개 분야에서 40여개 중소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000만원 늘린 5억원을 투입해 기업의 참여 비중을 높이고 사업 다각화 등 규모를 확대한다.

더불어 창업 육성공간인 스타 비즈니스센터 운영을 통해 15개 기업에 사업공간을 제공하고 성장촉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현장밀착 수요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해 미래 자동차 부품산업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 지역 경제성장과 고용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38개 중소기업을 지원했으며, 매출액 35억4000만원, 22명 고용 창출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