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신혼부부 대상 백일해·풍진 무료 예방접종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는 남구 고향사랑 기부금을 활용해 신혼부부·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풍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오는 19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백일해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영유아 감염 시 무기폐 및 무호흡이나 기관지 폐렴 등의 호흡기계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풍진은 임신부가 노출될 경우 신생아에게 청각장애, 심장기형, 소뇌증, 간·비장 기형 등의 선천 풍진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어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백일해 예방접종은 남구에 주소를 둔 △임신 27~36주, 분만 1개월 이내인 임산부와 그 배우자 △2023년 1월 1일 이후 혼인한 신혼(혼인 예정) 부부가 지원 대상이다.
풍진 예방접종은 남구에 주소를 둔 △2023년 1월 1일 이후 혼인(혼인 예정 포함)한 임신 준비 중인 여성 중 풍진 항체 미형성자가 지원 대상이며, 대상자는 예방접종 전 보건소에 대상자 등록해야 한다.
등록 후에는 구비서류를 지참해 백일해는 보건소 또는 위탁의료기관 15곳에서, 풍진은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백일해 위탁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비서류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접종일 기준 1주 이내 발급본) △임신확인서(임신부와 그 배우자의 경우) △청첩장 또는 예식장계약서(혼인예정의 경우) △풍진항체검사결과지(풍진 예방접종 대상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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