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여야 총선 예비후보, 잇단 정책공약 발표
국힘 김종윤 "중구를 체류형 문화복합관광단지로"
진보 윤종오 "북구에 미래차 첨단산업특구 조성"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올 4월 제22대 총선 출마를 노리는 울산지역의 여야 예비후보들이 정책공약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김종윤 국민의힘 울산 중구 예비후보는 3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회견을 열어 "중구를 체류형 문화복합 관광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태화국가정원 일대에 먹거리·카페·야시장·불꽃축제 등으로 구성한 '태화단길'로 조성하고, 병영성을 완전 복원해 인근을 전통 문화체험장과 한옥마을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이를 '중구 문화관광지구'로 조성해 중구를 인적·물적 자원이 넘쳐나는 도시로 다시 태어나도록 하겠다"고도 말했다.
윤종오 진보당 북구 예비후보도 이날 공약 발표 회견에서 "울산 북구에 미래차 첨단산업 특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울산산업 특별자치시 설치·첨단미래 산업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을 추진해 광역시에서 특별자치시로의 변화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윤 후보는 "미래차 첨단산업 특구 내에 전기차 전용 핵심 부품 생산 공장과 향토 부품기업의 신공장을 유치하고, 북구를 미래 항공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도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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