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순 울산 중구의회 의장 '지방의정봉사대상' 수상

강혜순 울산 중구의회 의장(왼쪽). (중구의회 제공) 2024.1.30/뉴스1
강혜순 울산 중구의회 의장(왼쪽). (중구의회 제공) 2024.1.30/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중구의회의 강혜순 의장이 30일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중구의회는 이날 부산 해운대구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4년도 대한민국 시군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정기총회가 열렸다며 이같이 전했다.

'의정봉사대상'은 전국 226개 기초의회 소속 의원 2988명 중에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 사회발전과 의정활동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는 의원에게 주는 상이다.

중구의회에 따르면 강 의장은 제8대 전반기 구의회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그동안 시군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울산 대표 의장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강 의장은 특히 중구의회에서 25년 만에 처음 탄생한 여성 의장으로 전국 여성의원들과의 효율적인 네트워크 지원을 힘써온 데다, 지방의원들의 의정 활동비 현실화 등 권익 신장을 위해 국회·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와의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강 의장은 "진정한 지방분권 실현은 지방 기초의회의 권익 신장에 달려 있다는 신념을 토대로 앞으로도 지방정부와 의회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소임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