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해파랑길 걷기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숙박 때 2만5천원"

단체·개별 모두 당일 관광 1만5천원, 숙박 2만5천원 지원

<해파랑길 참고사진>/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는 해파랑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대상을 단체관광객 유치에서 개별관광객들까지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울산 동구가 속한 해파랑길은 8, 9코스이며 특히 8코스는 슬도 바닷길, 대왕암 둘레길를 포함하고 있어 아름다운 풍경으로 걷기여행자들의 인기를 받고 있는 곳이다.

동구는 해파랑길 걷기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이달 중순부터 ‘해파랑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울산지역 외에 거주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업체 및 5인 이하로 구성된 개별관광팀에게 일정금액을 인센티브로 지원한다.

단체관광, 개별관광 모두 당일 관광은 1인당 1만 5000원, 숙박관광은 1인당 2만 5000원을 지원한다.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당일 관광은 음식점을 1회 이상 이용하고, 숙박관광은 음식점 2회 이상 이용과 숙박업소 1박 이상 숙박이 지원 조건이다.

신청은 단체관광은 여행 시작 5일전까지, 개별관광은 3일전까지 울산 동구청 관광과에 신청 서류를 구비해 제출해야 한다.

또 두루누비 앱을 켜고 해파랑길 완주를 한 여행객은 해파랑 쉼터에서 특별 제작된 완주 뱃지를 받을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해파랑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사업이 동구의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울산 동구 해파랑길은 동구의 주요 관광지가 대부분 연계되어 있으니 동구의 다양한 매력을 더 깊게 알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센티브 신청에 필요한 제출서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 동구청 홈페이지 또는 울산 동구 문화관광축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울산 동구청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