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백운찬 전 시의원, 22대 총선 울산 북구 출마선언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백운찬 전 울산시의원(59)이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에서 "울산 북구에 출마하겠다"고 23일 밝혔다.
백 전 의원은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회견을 열어 "시의원을 역임하며 울산시정과 비전을 점검하며 북구의 내일에 대해 깊이 생각했다. 이젠 오랫동안 꿈꾸고 준비해온 새로운 대한민국과 북구의 청사진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 전 의원은 "북구를 청년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역동적인 산업도시로 만들고 싶다"며 "혁신적인 스타트업과 강소기업들이 사업할 수 있는 효율적 지원체계를 구축해 창업 생태계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북구가 새로운 성공시대를 열어가도록 산업계, 학계, 정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해내겠다"며 "교육·건강·주거 등 다양한 영역에서 복지를 확대하고 불평등과 격차는 줄이는 한편, 다양한 계층·집단이 서로 소통하고 통합하도록 애쓰겠다"고도 말했다.
백 전 의원은 "대한민국과 울산의 정치 혁신을 과감하게 주도하겠다"며 "민주 진보진영의 연대와 공동투쟁 대열의 선두에 서 검찰 독재 정권의 무능과 폭주를 멈춰 세우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백 전 의원은 춘해보건대 겸임교수와 제7대 울산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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