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NH농협과 '노동복지기금 지원 사업' 맞손
생활 어려운 노동자에 긴급생활안정자금 저리 융자
-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와 NH농협은행 울산본부가 '노동복지기금 지원 사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과 이영우 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은 22일 동구청에서 울산 동구 노동복지기금 지원 사업 위탁협약을 체결했다.
동구 노동복지기금 사업은 김 구청장의 '1호' 결재 사업으로서 관내 생활이 어려운 노동자들의 안정적인 삶을 돕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 울산본부는 동구청에서 추천한 노동자를 대상으로 대출심사·실행, 이자 수납 등 업무를 하게 된다.
동구청이 긴급생활안정자금 융자를 추천한 노동자는 500만원 한도 내에서 연 1.5%의 대출이율을 적용받아 1년 거치 2년 균등 분할상환방식으로 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또 동구청이 전세자금 대출이자 융자를 추천한 경우엔 1가구당 1억원 한도 내에서 차입기간 2년간 대출금액의 연 1% 이내(200만원 한도)로 이자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이 본부장은 "주민이 변화를 체감하는 동구 실현을 위해 적극 앞서 행동하는 김 구청장의 구민 지원 사업에 협력하게 돼 영광"이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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